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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2014.02.09 17:59

어떤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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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도

 

 

몸이 부서질 줄
알면서도
구하고 구하였습니까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아무도 대신 죽어주지 않을
그 큰일을
그리 감당하시면서 


찢기고 흘린 피가 얼마인데

신종 되어 만연한
이 죄는 또
어찌 용서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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