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좋은 글

2013.11.29 23:12

묵화 / 김종삼

조회 수 22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 김종삼, 「墨畵묵화」

 

꾸며쓰기나 외화성이 없는 시 지만, 할머니가 소잔등에 손을 얹고 " 서로 적막하다고" 발등이 부었다는 따스함에서 아름다움이 스민다.


  1. No Image 29Nov
    by 들국화
    2013/11/29 by 들국화
    Views 2298 

    묵화 / 김종삼

  2. No Image 29Nov
    by 들국화
    2013/11/29 by 들국화
    Views 2445 

    김춘수, 「處暑 처서지나고」

  3. No Image 29Nov
    by 들국화
    2013/11/29 by 들국화
    Views 1949 

    장편 1 / 김종삼

  4. No Image 29Nov
    by 들국화
    2013/11/29 by 들국화
    Views 1995 

    사평역에서 / 곽재구

  5. No Image 21Nov
    by 들국화
    2013/11/21 by 들국화
    Views 1188 

    옛 이야기 구절 / 정지용

  6. No Image 14Nov
    by 들국화
    2013/11/14 by 들국화
    Views 2222 

    나그네 / 박목월

  7. No Image 13Nov
    by 들국화
    2013/11/13 by 들국화
    Views 1904 

    풍장 1 / 황동규

  8. No Image 10Nov
    by 들국화
    2013/11/10 by 들국화
    Views 2443 

    장편 2 김종삼

  9. No Image 09Nov
    by 들국화
    2013/11/09 by 들국화
    Views 2618 

    낡은 집 / 이용악

  10. No Image 31Oct
    by 들국화
    2013/10/31 by 들국화
    Views 1671 

    가을 / 김규성

  11. No Image 22Oct
    by 들국화
    2013/10/22 by 들국화
    Views 1600 

    옹달샘 / 서정태

  12. No Image 17Oct
    by 들국화
    2013/10/17 by 들국화
    Views 1760 

    가을 / 송찬호

  13. 풍장風葬 2 / 황동규

  14. 가을 엽서 안도현

  15. No Image 26Sep
    by 들국화
    2013/09/26 by 들국화
    Views 2948 

    소나기 강계순

  16. No Image 24Sep
    by 들국화
    2013/09/24 by 들국화
    Views 3432 

    소 김기택

  17. No Image 08Sep
    by 들국화
    2013/09/08 by 들국화
    Views 2672 

    돌 임보

  18. No Image 02Sep
    by 들국화
    2013/09/02 by 들국화
    Views 5801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 손병걸

  19. No Image 26Aug
    by 들국화
    2013/08/26 by 들국화
    Views 1303 

    인생 / 유자효

  20. No Image 24Aug
    by 들국화
    2013/08/24 by 들국화
    Views 2076 

    생명 / 김지하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