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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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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22:22

장편 1 / 김종삼

조회 수 197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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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掌篇)1

 

 

아작아작 크고 작은 두 마리의 염소가 캬베스를 먹고 있다

똑똑 걸음과 울음 소리가 더 재미있다

인파 속으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

나 같으면 어떤 일이 있어서도 녀석들을 죽이지 않겠다

 

 

 (감상)

장면 제시만 했다. 시인의 감정을 전혀 표출않았다. 참느라 입을 근질근질 하였을 것이다.

생각을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 절제와 여유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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