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좋은 글

2013.11.29 22:22

장편 1 / 김종삼

조회 수 19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편(掌篇)1

 

 

아작아작 크고 작은 두 마리의 염소가 캬베스를 먹고 있다

똑똑 걸음과 울음 소리가 더 재미있다

인파 속으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

나 같으면 어떤 일이 있어서도 녀석들을 죽이지 않겠다

 

 

 (감상)

장면 제시만 했다. 시인의 감정을 전혀 표출않았다. 참느라 입을 근질근질 하였을 것이다.

생각을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 절제와 여유가 빛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 정적(靜寂) / 송수권 들국화 2014.01.11 1045
34 묵화 / 김종삼 들국화 2013.11.29 2298
33 김춘수, 「處暑 처서지나고」 들국화 2013.11.29 2446
» 장편 1 / 김종삼 들국화 2013.11.29 1949
31 사평역에서 / 곽재구 들국화 2013.11.29 1995
30 옛 이야기 구절 / 정지용 들국화 2013.11.21 1188
29 나그네 / 박목월 들국화 2013.11.14 2222
28 풍장 1 / 황동규 들국화 2013.11.13 1904
27 장편 2 김종삼 들국화 2013.11.10 2443
26 낡은 집 / 이용악 들국화 2013.11.09 2618
25 가을 / 김규성 들국화 2013.10.31 1672
24 옹달샘 / 서정태 들국화 2013.10.22 1600
23 가을 / 송찬호 들국화 2013.10.17 1760
22 풍장風葬 2 / 황동규 file 들국화 2013.10.04 2580
21 가을 엽서 안도현 file 들국화 2013.09.29 2235
20 소나기 강계순 들국화 2013.09.26 2948
19 소 김기택 들국화 2013.09.24 3432
18 돌 임보 들국화 2013.09.08 2672
17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 손병걸 들국화 2013.09.02 5801
16 인생 / 유자효 들국화 2013.08.26 130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Next
/ 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