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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6.08.12 20:17

역설(逆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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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逆說)

온열  
숨이 콱 막히는 열도엔
한 번만 굴러도 시원할 

내 평생에
바라보기만 해도
이빨이 부딪쳤던 바닥 

오늘은
한 바탕 굴려도 전혀
떨리지 않을 
저, 설원(雪原)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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