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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6.08.09 17:33

비 맞은 상사화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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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은 상사화 (2020년 8월 9일 오늘) 
잎 피고 바라보던 빈터 
기별도 없이 와
물먹고 어깨 떨어트렸어
일 년 내내
앞으로만 가는 그리움
평생을 쫓아도 만나지 못하는
바보들의 달음박질
난 또 기대할 거야
잎 핀 자리 분홍빛 너희들의 
술래잡기를

 

  • profile
    들국화 2026.08.09 17:48

    "물먹고 어깨 떨어뜨린 상사화....감동입니다"
    (페북, 이윤복 목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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