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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6.06.24 17:12

하늘은 우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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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우중충

몸은 시들시들 
연료 바닥난 엔진처럼
꾸무럭거리니
삐걱대는 관절엔 흠뻑
그렁그렁 목구멍에 한 바가지
쏟아 생생해질
에너지 한 수
퍼붓고 갔으면 좋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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