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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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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도
(마태복음 21:22을 묵상하며) 
믿음의 기도는
작은 숨결처럼 올라가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하늘에 닿습니다
들으시는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내 떨리는 마음 곁에
조용히 서 계십니다
말이 모자라도
눈물이 먼저 흘러도
그 모든 것을 아시고
가만히 품으십니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고
침묵 속에서도 살아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조용히 익어갑니다
마침내 어느 날
응답으로 내려와
내 삶의 자리마다
빛처럼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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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6.05.05 03:21
    기도는 사라지지 않고
    침묵 속에서도 살아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조용히 익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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