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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2026.03.27 03:10

2026년 3월 제비꽃

조회 수 3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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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제비꽃 

풀꽃 사랑이 별난 것은
저들이나 나나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고 처음 만남이라서다
볼품없음. 아무도 안 알아주는
잡초 
찰나로 살아내는 길거리 삶
우리는 뭔가가 닮은 한참
궁금증의 만남 이것이다
제비는 미도착이지만 활짝
꽃 미소로 먼저 눈 맞춤 한 거지 

우리 마당 4동 벽모서리에서 

무당네 집 담벼락에서 

  • 들국화 2026.03.27 03:24
    반가운 것은 나처럼 벽에 기대서 겨울을 견뎠기 때문이다
    말은 제비 올 무렵에 꽃이 핀다고 제비꽃이라 이름했다는데
    민들레만큼이나 씀바귀만큼이나 오그려
    겨울을 나고 꽃을 피우는
    강인한 이 풀꽃을 난 좋아한다. ^^
  • 들국화 2026.03.31 22:34
    무당네 담벼락은 나의 몇 년 단골 시상처다.
    몇 건의 작품도 생산했다. 모서리에서, 대문간을 품다, 등등
    그러다 보니 안 보면 궁금해지는 단골이 됐다.
    지금은 무당네는 이사하고 집주인이 바뀌어
    분위기 완전히 삭막해져
    제비꽃도 속력을 발휘해야 꽃을 보게 된다.
    그리하여 시인은 안 보는 척 사진을 찍어온다. 하지만
    지킴이가 보는지 사진만 찍고 나면 꽃은 날아가 버린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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