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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6.03.25 22:43

봄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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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혼

살아있는 영혼
날개 없는 원동기

이것을 꽉 붙들어
늙지도, 아프지도 않은
쌩쌩 이만큼 세워

차렷 경례
한꺼번에 끌어다
사각 방에 가뒀다

봄은 영원히
살아 남을
영과 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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