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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낙조(落照)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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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일출을 보았다 

오늘이 경칩이라고
부지런히 올라온 절기 해설을 읽다가
잠은 일출을 보면서 달아나고
우연히 참 오랜만에 아침 해를
맞으니, 눈을 찌르듯 부시다

이렇듯 아침 해를 본 것은
일찍 일어나서가 아니라
아직 자지 않아서다
오늘은 봄맞이 동네 한 바퀴나
해볼까 했는데 다 틀렸다 이제 자도
해넘이에나 일어날 둥 말 둥 한데
그나마 잠이 올 것 같지도 않으니 다 틀렸지.

건물 모퉁이서 끌어당겼지만, 둥그런 일출은 따라오지 않는다.

방충망 너머 저 원미 산꼭대기까지 올라온
해가 빌딩 사이로 달려와 키만 키웠다.
암튼 중요한 건 일출을 보았다는 거고 
반가이 맞이했다는 거 다 한참 자야 할 시간, ^^ 

 

  • profile
    들국화 2026.03.20 21:40
    베란다에서 맞은 건물 모퉁이의 일출
    3월 20일 경칩일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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