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어느 스승이 한 제자에게
돌멩이 하나를 주며 말했습니다.
"이것을 시장에 가지고 가서 팔아 보아라.
​다만 누가 돌에 관해 묻거든 계속 거절하면서
그 가격에는 절대 팔지 않겠다고 말하거라."
​제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스승의 말대로
시장에 나가서 보자기를 펴고, 그 위에
돌멩이를 올려놓았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아무 가치 없는 흔한 돌을 가지고 나왔다며
제자에게 핀잔을 주며 비웃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노인이 다가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동전을 줄 테니 그 돌멩이를 나한테 팔게나!"
​하지만 제자는 스승의 말에 따라
그 가격에는 팔지 않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제자의 단호한 행동에
노인은 그 돌을 귀한 것으로 생각했고
처음보다 가격을 높여 말하며
다시 팔라고 했지만 제자는 또다시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노인이
돌을 사기 위해서 흥정하는 모습에
그 돌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였고
그렇게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제는 서로 그 돌멩이를 사겠다며 말했고
그렇게 돌멩이의 가치는 꽤 많이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정하는 동안
제자는 돌을 보자기에 싸서 다음에 오겠다면서
태연하게 돌아갔습니다.
시장에서 돌아온 제자에게 스승은 조용히 말했습니다.
​"이제 알겠느냐?
때로는 사람들이 정하는
가치라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명품은 사람들이 정한 가치 중에서
최고의 것으로 인정되어
값비싸고 귀하게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값비싼 것들로 치장한다 해도
그것은 세상이 정한 물건의 값어치이지
절대로 자신의 가치가 되지 않습니다.
오래 숙성될수록 더욱 깊은 맛을 내고
건강한 음식 재료가 되는 항아리 속 '장'처럼,
지혜와 지식을 통해 내면을 성장시킨다면
진정한 '명품인'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치보다 가격에 더 주목한다.
하지만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 profile
    들국화 2026.03.22 04:05
    건강한 음식 재료가 되는 항아리 속 '장'처럼,
    지혜와 지식을 통해 내면을 성장시킨다면
    진정한 '명품인'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치보다 가격에 더 주목한다.
    하지만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

  1. 참 멋있는 한복 차림

  2. 65세 이후 가장 쓸모 없어지는 것 1위는

  3. 박옥희 시인, 시니어 짧은 시 공모에 당선

  4. 문학매거진 시마 26호, 2026년 봄호 입니다.

  5. 흰 제비꽃의 전설

  6. 할머니 틀니를 부탁하며 "화장실 청소하겠다"

  7.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8. 종교화된 기독교와 주님으로 사는 기독교가 무엇이 다른가?

  9. 부모가 사라지는 9단계

  10. 내가 장애인이 되어보니, 이정아 /수필가

  11. 시(詩) 한 편이면 슬픔도 꽃이 된다. 부천시인 시낭송회 (구미정 시인 편)

  12. 2025년 부천시인협회, 부천 문인회 시화전

  13. No Image 12Aug
    by 들국화
    2025/08/12 by 들국화
    Views 209 

    슬픔을 위하여 / 정호승

  14. 댕댕이 네 마리

  15. 부천시 "시가 활짝" 6회, 박옥희 시인 당선 작

  16. 까뮈 이야기 / 이호준

  17. 강아지,

  18. 봉제 동물을 진 학생들

  19. 93세의 가천대 이길여 총장

  20. 문형배 판사의 젊은 시절 감동적 판결 이야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