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설날
지금은 까치 까치설날입니다
동구 밖 열두 아름 정자나무 거리
콩콩거림으로 왔던 까치의 설날
이맘때면 설 준비로
집집에선 떡방아 쿵쿵
아이들 콩콩 신바람 났던
요즘엔 떡 천지 골라잡아
사서 먹는
뭔 설 떡? 하겠지만
나는 어린 까치설날
그 보리 논바닥으로 달려갑니다
높이높이 뜬 가오리
연줄을 쓱쓱 끌어당기면서
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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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逆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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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은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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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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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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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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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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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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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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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썩을 넘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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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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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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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향 날릴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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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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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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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골목길에서
지금은 까치 까치설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