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간 경찰견

경찰견, 유치원 갔다가 아이들의 '스티커 폭탄'에 보인 반응]
범인을 쫓고 폭발물을 탐지하던 베테랑 경찰견 블리츠가 특별한 변신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치원의 직업 체험 행사에 초대된 블리츠는 경찰견 특유의 위엄 있는 모습으로 교실에 들어섰지만 곧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블리츠를 보자마자 열광하며 주변을 에워쌌고 저마다 아끼는 별 스티커를 블리츠의 털 위에 붙이기 시작했는데요.
자칫 예민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블리츠는 아이들의 정성을 알기라도 하듯 얌전히 앉아 모든 손길을 받아냈습니다.
급기야 한 아이가 머리에 분홍색 장난감 왕관까지 씌워주자 블리츠는 인자한 미소로 화답하며 완벽한 '꼬마 요정'으로 변신했습니다.
행사가 끝날 무렵 블리츠의 몸에는 50장이 넘는 반짝이는 스티커가 훈장처럼 붙어 있었습니다.
거친 현장을 누비던 영웅이 아이들 앞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인내심과 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