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집
이 집엔 누가 살까
누군가가 살기는 하는 걸까
마당엔 무성한 잡초
하루 내내 볕으로 채웠을
마당 한 모서리엔
항아리 몇 서 있고
6월이면 이슬 먹은 나팔꽃이
빵 빵 나팔을 불었을
등 굽은 노인이
쭈그렁 박 바가지에
곡식 몇 알 담아
외짝 부엌 문턱을
넘어 나올듯한 초가집
Who's 들국화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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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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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꽃 한호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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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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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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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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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이의 쫄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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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민초(民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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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누이의 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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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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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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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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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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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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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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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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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향 날릴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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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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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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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골목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