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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6.01.09 03:56

산 국화 향 날릴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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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국화 향 날릴 때면 

내 어린 날
가랑잎 수북이 쌓인 
숲 자락을 거닐어요

지금
도심 속 잡초 일 진정
향기만은
그 숲 자락에서 서성거려요 

요즘 AI도
흉내 내지 못할 

하늘과 땅이 날려다 준
순 자연산 
최고의 향기라고
훈수까지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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