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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5.12.28 00:04

늙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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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나무

두 그루 겨울나무가
주고 받기를
아이고 다리야 허리야

조금만 참기요
봄은 다시 옵니다

그날
우리 함께 걸읍시다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그럼 우리
짜장면도 사 먹어요"

춥기만 한 계절 나무들
우리가 바라볼 소망은
봄뿐이라고 
서로 위로했더랍니다. 


  1. 늙은 나무

  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3. 심곡동 묵은 길을 걸으며

  4. 그 집 앞

  5. 9월의 골목길에서

  6. 나는 지금 강화로 간다

  7. 부천 詩 쓰는 동네를 거닐고

  8. 도시로 떠난 뻐꾹이

  9. 뜬금없이

  10. 계절의 묵상

  11. 볶음밥 한 봉지

  12. 유월 첫날

  13. 그곳으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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