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나무
두 그루 겨울나무가
주고 받기를
아이고 다리야 허리야
조금만 참기요
봄은 다시 옵니다
그날
우리 함께 걸읍시다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그럼 우리
짜장면도 사 먹어요"
춥기만 한 계절 나무들
우리가 바라볼 소망은
봄뿐이라고
서로 위로했더랍니다.

늙은 나무
두 그루 겨울나무가
주고 받기를
아이고 다리야 허리야
조금만 참기요
봄은 다시 옵니다
그날
우리 함께 걸읍시다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그럼 우리
짜장면도 사 먹어요"
춥기만 한 계절 나무들
우리가 바라볼 소망은
봄뿐이라고
서로 위로했더랍니다.

관리자 입니다.
늙은 나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심곡동 묵은 길을 걸으며
그 집 앞
9월의 골목길에서
나는 지금 강화로 간다
부천 詩 쓰는 동네를 거닐고
도시로 떠난 뻐꾹이
뜬금없이
계절의 묵상
볶음밥 한 봉지
유월 첫날
그곳으로부터 온다
사실
뉴스를 경청하는데
주인 잃은 모자
빗자루와 벙거지
무청
골목길의 가을
폭염에 연구한 개똥철학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