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장꼬방

된장과 고추장 한 사발씩 나눴던
묵은장 내음 참 따뜻했었지
그 묵은 정은 옥상에 두고
지금은 무얼 나누실까?
관리자 입니다.
하늘의 새 한 마리도
기운
입춘(立春)
붉은 신호등
기도는 선물
우연히 만난 석양
크리스마스 뒷날
청산처럼 살리라
옥상 장꼬방
나도 민들레
원숭이냐고요
11월 마지막 날
늦가을
한 소망 하늘까지
시를 본다는 것은
틈새의 삶
진달래 동산 솟대
솟대처럼
늦둥이
떼로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된장 고추장
그 묵은 장 지금은 어디서
무얼 나누고 지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