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부릅니다 임한섭 목사 시집




어느 날 문득
나는 어디서 왔지?
나는 누구지?
나는 어떻게 살지?
고민하게 되었고
답을 몰라
안개가 덮이고 뿌연 먼지가 끼듯
앞날이 불안해졌다
어느 날 문득
성경에 답이 있음을 알고 나니
안개 걷히고 먼지 사라지듯
앞날 선명해지고
삶의 방향 선명해졌다.
지난 수십 년 방황 없는 삶이었다
어느 날 문득
무엇을 남기고 갈까?
깊은 시름에 잠겼고
삶의 방향 재설정했다
스토리를 남기리라
이름 아닌 삶의 이야기를,
어느 날 문득
신 앞에 설 때 무슨 말을 들을까?
생각이 깊어지게 되었고
잘 살고 왔다는 말, 듣고 싶었다
어느 날 문득 생각
신의 은혜다
신의 선물이다.
목사가 영혼 구원이 목적인걸
무엇을 남기고 가나 그래서 책을 3권이나 썼구먼
장하고 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