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2025.12.02 18:49

가을 감이왔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감이왔다

낮을 밤처럼 자고 일어나니 감이 와있었다
혹시 복지 센터에서 보냈나 하여
우선 박스를 조사해 보니 광양 단감이란다
나는 70년대 초반
내 나이 22살 때 순천 고등 성경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엔 광주에서 2년 살아
우선 제2 고향같이 반가워 보낸 주소를
확인해 보니 아들 이름이 적혔다
아들이 뭘 주문할 때면 반드시 예고
카톡을 보내는데
그런 일도 없었고 하여 감을 샀어?
물었더니 교회 권사님께서 보낸 거라고 한다.

아 그랬구나! 감사하지만,
또 한 번 빚지는 마음이네 
내가 교회를 못 나간 지 6년째다 보니
권사님 이름이 기억 안 나
이 고마움은 네가 전하라고 했다. ^^ 

  • profile
    들국화 2025.12.02 18:52
    가을이 푹 익었다
    황금빛 단감도 노릇노릇 익어
    보기만도 입에 침이 넘어가
    권사님 잘 먹겠습니다. ^^

  1. 가을 감이왔다

    Date2025.12.02 By들국화 Views9
    Read More
  2.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자 온 마음 다해

    Date2025.11.17 By들국화 Views49
    Read More
  3. 김장김치 한통

    Date2025.11.13 By들국화 Views35
    Read More
  4. 사랑의 꽃다발

    Date2025.10.17 By들국화 Views67
    Read More
  5. 거시기

    Date2025.10.14 By들국화 Views95
    Read More
  6. 동그란 착각

    Date2025.10.13 By들국화 Views89
    Read More
  7. 기정떡

    Date2025.07.24 By들국화 Views181
    Read More
  8. 엄마 그리 떠나고 다섯 번째 기일

    Date2025.07.24 By들국화 Views96
    Read More
  9. 2025년 7월 6일 맥추감사주일 나 홀로 집에서

    Date2025.07.07 By들국화 Views133
    Read More
  10. 문상(問喪)갔다 오는 길

    Date2025.06.17 By들국화 Views106
    Read More
  11. 찹쌀 쑥떡

    Date2025.06.05 By들국화 Views89
    Read More
  12.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Date2025.05.20 By들국화 Views154
    Read More
  13. 부천 상동교회 창립 28주년 기념 찬양 축제

    Date2025.05.04 By들국화 Views147
    Read More
  14. 팔불출 할미 손주 타령

    Date2025.04.25 By들국화 Views125
    Read More
  15. 할미의 봄날

    Date2025.04.17 By들국화 Views109
    Read More
  16. 해풍 먹고 자란 땅두릅

    Date2025.04.13 By들국화 Views150
    Read More
  17. 요즘

    Date2025.04.10 By들국화 Views114
    Read More
  18. 딸기를 먹다가

    Date2025.03.23 By들국화 Views116
    Read More
  19.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 박재상 목사

    Date2025.02.28 By들국화 Views101
    Read More
  20. 중얼중얼

    Date2025.02.24 By들국화 Views1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