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들국화
바람에 쓸려왔는지 흙에
묻어왔는지 손바닥만 한 빌라 화단에
사방팔방 가지를 뻗어 꽃을 피웠다
아무렴 꽃으로 사랑받지 못해도
향내 한번 그럴듯하여 날아온
거시기 한 마리
그런대로 어울리길래 모셔봤다.


만추의 들국화
바람에 쓸려왔는지 흙에
묻어왔는지 손바닥만 한 빌라 화단에
사방팔방 가지를 뻗어 꽃을 피웠다
아무렴 꽃으로 사랑받지 못해도
향내 한번 그럴듯하여 날아온
거시기 한 마리
그런대로 어울리길래 모셔봤다.


관리자 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너 나없이 어울려야 아름다우니까
하늘은 공편하여 누구나
아름다운 어울림을 허락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