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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인 손자를 기다리며 

넌 말이야 어둠 속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별이거든
반짝거리는 할미의 별
이 별을 끌어안을 생각을 하면
금시로 힘이
불끈불끈 치솟는 거야 
널 보듬는 날엔 엉덩이부터 찰싹!
때려줄 거야
눈에서 빛이 빤짝! 하도록 
왜냐하면
너는 사십오 년 만에 안아볼 
이 할미의 별이니까. 
 

 
 



  1. No Image 02Dec
    by 들국화
    2025/12/02 by 들국화
    Views 27 

    우리 손자 탄생 50일 기념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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