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좋은 글

2025.04.20 02:24

섬초 / 고경숙

조회 수 14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섬초 / 고경숙

섬초 한 봉지를 샀는데
비금도가 따라왔다
해풍에 몸을 낮추느라
바닥을 긴 흔적
시금치 뜯던 아지매가
깔고 앉았어도 모를
저 납작한 시금치들
식물 채집한 방학 숙제처럼
장난기 가득 모래가 한 줌이다
그것은 이파리 사이사이
별도 끼어 놀았다는 증거
초록의 시금치 한 봉지가
섬과 바다와 바람과 사람들까지
데리고 왔다. 

  • profile
    들국화 2025.04.20 02:26
    시금치 한 봉지 샀는데, 섬과 바다와 바람과 사람까지
    데려왔단다 참 마음 따뜻해지는 시다. ^^

  1. No Image 11Feb
    by 들국화
    2026/02/11 by 들국화
    Views 3 

    나잇값 / 최일화

  2. No Image 19Jan
    by 들국화
    2026/01/19 by 들국화
    Views 11 

    결말,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다

  3. No Image 19Jan
    by 들국화
    2026/01/19 by 들국화
    Views 8 

    제목 / 독자가 가장 먼저 읽는 글

  4. No Image 19Jan
    by 들국화
    2026/01/19 by 들국화
    Views 8 

    퇴고(글의 품격)/이기주

  5. No Image 13Jan
    by 들국화
    2026/01/13 by 들국화
    Views 11 

    여백(글의품격)/ 이기주

  6. No Image 24Dec
    by 들국화
    2025/12/24 by 들국화
    Views 126 

    마음(글의 품격)/이기주

  7. 빈집 / 김무하

  8. 세상을 고치는 데 돈이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9. 올해의 좋은 시 / 구미정, "새벽 두시 어때요?"

  10. 현대시 7월호 신작시 1편ㆍ근작시 1편 선보였어요. / 손현숙

  11. 도장(글의 품격)/이기주

  12. 논두렁 우체통 / 이원규

  13. 인생 후반을 위한 마지막 한 줄

  14. 노후 / 김병환

  15. 박옥희 시인, 시니어 짧은 시 공모에 당선

  16. 사철가

  17. 섬초 / 고경숙

  18. "밀당" / 유부식 詩낭송가 등단作

  19. No Image 26Feb
    by 들국화
    2025/02/26 by 들국화
    Views 136 

    빈집 / 문태준

  20. 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두 가지는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