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풍 먹고 자란 땅두릅

고향 떠나 산지 한 오십 년은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가슴에 사는 고향의 향수는 크다
앞서 슈퍼에서 두릅 한 주먹 미나리 한주먹을 사다
초고추장에 버무려 봄맛을 보기는 했지만, 아들이
고향 맛 한번 보라고 주문했단다. 통통하고 털이 보 숭숭한
땅두릅, 내가 자랄 적 먹은 두릅나물은 첫봄 그 나무의
새싹 잎이었는데
지금은 땅에서 올라오는 나뭇잎이네
암튼 2킬로그램을 주문했다더니 출입문 앞까지 배달해 와
요리 솜씨는 없지만 그저 새콤달콤 장에 찍어
맛나게 먹고 글쟁인 나 또 영상 친구들과 공유하려
사진으로 한 페이지 올린다. ^^

  • profile
    들국화 2025.05.12 22:21
    올해 땅두릅을 많이 먹는다
    처음은 먹고 싶어 샀지만, 두 번째는 아들 직장
    동료 강화에 농사했다고 해 사고 세 번째는
    떨이로 그냥 줬다고 가져와서 먹었고 또 먹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사랑의 꽃다발 사랑의 꽃다발 단 한 번받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꽃다발입니다. 들국화 2025.10.17 55
189 거시기 거시기 여수 동생이 반찬을 보내왔다. 추석 명절 반찬 열무김치 물김치 숙주나물 멸치볶음 시래기 볶음 부추부침개 그리고 작년 김장김치 깍두기를 두고 하는 말 ... 1 들국화 2025.10.14 73
188 동그란 착각 동그란 착각 올 추석 보름달도 밀어두고 오! 한다는 손자 영상 보는 재미에 빠져 아~로 한 수 더해 우리 축복이 아 오 찬양해요 파이팅! 이모티콘을 날리니 "네 ... 1 들국화 2025.10.13 74
187 기정떡 기정떡 엄마 기일이라고 동생이 기정떡을 보내왔다 여수에 사는 동생은 목회 은퇴하고 조용히 사는데 해마다 엄마 기일이면 떡을 보낸다 엄마는 나랑 16년을 함께... 2 들국화 2025.07.24 174
186 엄마 그리 떠나고 다섯 번째 기일 엄마 그리 떠나고 다섯 번째 기일 추억으로 가득 채워진 빈방 한 바퀴 둘러보며 어느 해 어린이 축제 날 부천 시청 앞마당 놀이 잔치에 나갔다가 찍은 무료 기념... 1 들국화 2025.07.24 93
185 2025년 7월 6일 맥추감사주일 나 홀로 집에서 나 홀로 집에서 나 홀로 집에서 감사기도 한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감사 복잡한 세상 아직 살아있으니 감사 앞으로 남은 반년이 있으니 감사 이 빵을 사서 들... 1 들국화 2025.07.07 125
184 문상(問喪)갔다 오는 길 문상(問喪)갔다 오는 길 불시에 받은 전자 부고장 전화번호도 바꾸고 연락을 끊어버린 형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단다 그간 섭섭했던 것은 생각하기도 전에 가봐야 ... 1 들국화 2025.06.17 102
183 찹쌀 쑥떡 찹쌀 쑥떡 여수에 사는 동생이 제 손자 봐주려 서울 오면서 쑥떡을 주문해 보냈다. 향긋한 쑥 향이 입에 씹히면서 어린 시절 배고팠던 설음이 물컹 물린다. 요즘... 들국화 2025.06.05 85
182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2025년 5월 18일 부활절 후 네번째주일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사도행전 2장 36~41절 ​ 꽃이 사는 동네에서 꽃이 말을 합니다. "너는 왜 생각을 배워 가지고 나... 1 들국화 2025.05.20 152
181 부천 상동교회 창립 28주년 기념 찬양 축제 부천 상동교회 창립 28주년 기념 찬양 축제 4, 5, 6 구역 팀 4교구, 이 팀은 몇 구역인지 사회하는 두 청년 예뻐요 ^&^ 행운권 추첨 아래로 연주자팀 행운권 ... 2 들국화 2025.05.04 143
180 팔불출 할미 손주 타령 팔불출 할미 손주 타령 서른한 살에 아들 낳고 일흔여섯에 볼 손주 태아 사 개월부터 효자 질 어제는 친환경 야채를 먹이더니 오늘은 수박, 사월에 수박을 맛난 ... 1 들국화 2025.04.25 122
179 할미의 봄날 할미의 봄날 아빠를 닮았다고? 건강하게 자라 더 주 후 한 아름 사랑으로 보듬자 어야디야, 어야디야 ~ ~ 1 들국화 2025.04.17 107
» 해풍 먹고 자란 땅두릅 해풍 먹고 자란 땅두릅 고향 떠나 산지 한 오십 년은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가슴에 사는 고향의 향수는 크다 앞서 슈퍼에서 두릅 한 주먹 미나리 한주먹을 사다 ... 1 들국화 2025.04.13 149
177 요즘 요즘 내 가슴엔 고요가 도망간 것 같다 봄의 귀띔에 맘이 울렁거리고 파란 하늘을 물들이고 넘어가는 해거름도 마음에 안 든다 동네 한 바퀴 민들레 제비꽃이 찝... 1 들국화 2025.04.10 110
176 딸기를 먹다가 딸기를먹다가 생각해 보니 사진을 안 찍었네 사진 안 찍었다고 누가 나무랄 사람은 없지만 올해에 처음으로 먹는 딸기라 안 찍으면 서운해하지! 네 알 나란히 새... 1 들국화 2025.03.23 114
175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 박재상 목사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과 가까워진단 것이려니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했네 요즘 내가 품고 사는 나이라 혹시 내 마음을 들여다본 것인가 의문이 가 ... 1 들국화 2025.02.28 100
174 중얼중얼 중얼중얼 2월에 먹는 레드향 감귤 상자 한 밑바닥에 이만 원인데 쿠폰 쓰고 반값에 구입했다기에 오 싸게 샀다 했더니 과일 맛이 쑥 물러났다가 돌아온다 하루 한... 들국화 2025.02.24 106
173 그리스도중심 성경읽기, 민수기 ~ 룻기 민수기 ~ 룻기 요즘은 성경 공부도 읽고 이해하기 편하게 정리해 준 요점, 편한 시간에 읽으려고 영상으로 정리했다. ^^ 들국화 2025.02.11 71
172 철없이 꽃은 피는데 1 들국화 2025.01.19 118
171 계절의 묵상 계절의 묵상 가을엔 머리를 숙이게 하소서 내 한 일이 무엇이며 너무 탐내지는 않았는지 그저 묵상만 하게 하옵소서 과일나무 위 과일이 과일이기까지 얼마나 애... 들국화 2024.11.25 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