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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15:04

상견례를 하던 날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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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를 하던 날

고즈넉하게 한 가족처럼 식사하고 나니
자연적으로 앞면이 트여
예쁘게 키워서 우리 아들과 결혼을 허락해 주심 고맙다고
인사한 것이 전부인데 금방 한 가족처럼 친해져
함께 브이 샷 ~ 웃으며 사진도 찍고 격식을 떠난 편안한
상견례를 마치고 각자 수요 예배를 위해 헤어져 
우리 가족은 평소 외식하고 오는 것처럼
일몰도 찍고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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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4.10.14 15:17
    광명 어느 산기슭에 자리를 잡은 명가원,
    풍경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어쩌면 내게 꼭 맞는
    분위기였다고 할까
    식탁엔 미리 챙겨놓은 시 한 편 "그대가 있으므로"

    수저 한 쌍 차 한 잔이 놓인 자리엔
    당연히 차분해지는 분위기여서
    난 그만 상견례 장소란 격식이 깨지고 말았다.
    그래서 며늘 아이 대표 기도면 될
    식사 기도도 잊어
    사돈 면전에서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니
    대책 없는 노인, 참 참 부끄러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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