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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13.09.10 14:42

쥐똥나무 이야기

조회 수 569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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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면 이 나무 꽃에서 향기가 진동을한다.

이렇게 향기로운 나무를 왜 쥐똥나무라 했을까 나는 궁금했는데

이 궁금증을 오늘에야 풀게 되었다.

 아직은 다 익지 않아 푸르디푸르지만, 드문드문 익은 것이 떨어져 주워 모아 봤더니,

영락없는 쥐똥이다.

 

 그 옛날 어린 시절에

어두침침한 쥐구멍 앞에 까맣게 쏴놓았던 그 쥐똥.

 

 

  • profile
    들국화 2015.06.11 02:12
    올 2015년
    비가 오지 않아 꽃이 제 향기를 내지 못하고 잎은 오그라져
    이대로 한 주가 지나면 죽을 것 같았다
    나무밑에 호박도 비실거리고 고추 모도 말라 비틀리고 있다.
    옥상을 올려다보면 싱싱한 나무가 출렁거리고 있었는데
    비가 왔으면 좋겠다 보는 내 속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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