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낙조(落照)

조회 수 3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금빛 해거름 

또 한해 막바지

사 일 전에 내렸던

눈 녹았다고 기별이 와 동네 한 바퀴 나섰더니

9월부터 피기 시작한 철쭉이 고개를 떨궜네

동네 단골 초등학교는 교문을 꽉 채워 심곡천변을 돌아

벌막공원으로 행하니 가는데 해가 집에 간다고 찝쩍여

머리를 들어보니 저토록 금빛을 깔곤

안 찍을 거냐고? 보채는 것 같아 급히 잡아당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 하루의 끄트머리 연꽃 공원에서 1 들국화 2024.06.13 55
64 오월, 연천 어느 곳의 낙조, 1 들국화 2024.05.24 62
63 물왕 저수지 저물녘 들국화 2024.03.10 50
62 2023년 추석, 물왕 저수지 가는 길 들국화 2023.12.30 38
» 2023년 12월 27일 금빛 해거름 1 들국화 2023.12.28 38
60 해 질 녘 부천 소방서를 바라보며 들국화 2023.09.09 27
59 심곡천변 해 질 녘 들국화 2023.05.28 29
58 2022년 12월 31일 해넘이 일몰, 우리집 옥상에서 들국화 2022.12.31 4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