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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2023.02.13 23:48

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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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라고 

박스 생김이 한 봉지
사과 감귤 제주대봉귤 각각 한 상자씩
배 반 상자 홍삼 세트가 두 박스
설 선물이 베란다 가득하다

내가 뭘 베푼 것도 없고
유명인은 더욱 아닌데
부자지간에 들고 들어왔다

설이 좋았던 그땐
새 옷에 새 신발
개시하는 날이었다가

시루떡, 인절미 쑥떡 가래떡
도장 가득히 채워두고
정월 대보름날까지 먹고 놀면서
즐거웠던 설

설 하루 전인 섣달그믐 밤엔
온 집안 호롱불 밝혀두고
아이들 오늘 밤엔 자지 마!
섣달 그믐밤에 잠자면 눈썹 센다.

엄마의 당부에도 그만
잠들었다가 눈썹 샜나
살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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