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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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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이사했다는 송 집사님이 

설악산 아래로 새 동네를 이루고
잔잔한 물결 위 갈매기 한가로워
한 번쯤 살아보고픈 곳 

번성하는 교회 이제는 추억이 된
"물빛 주사랑" 자그마한 소식지를
편집 주간했던 집사, 2012 내가 시인으로
등단하고 함께 했던 집사님이
속초로 이사했다면서
'호수처럼 맑으소서
설악처럼 밝으소서
하늘처럼 높으소서'
이곳으로 올 일 있으면 연락하라는 인사와 
함께 보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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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엄마 저 나라로 이사하고 세 번째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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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월 어느 금요일 오후

  7. 방주 위에서처럼

  8. 부활절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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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복음의 사람

  11. 속초로 이사했다는 송 집사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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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김장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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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아침 노을 타는 십자가

  20. 기대는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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