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솜(雪)이불
낮이면 해 들고
밤이면 달 들어 빛 좋은 방
하늘을 천장
담벼락을 울타리 삼은
옥상 쪽방이라 했겠지
오늘은 백설 솜이불
선물로 덮어
온 세상 설한
쪽방 추위 다 녹일 듯
푸근하여라

쪽방 솜(雪)이불
낮이면 해 들고
밤이면 달 들어 빛 좋은 방
하늘을 천장
담벼락을 울타리 삼은
옥상 쪽방이라 했겠지
오늘은 백설 솜이불
선물로 덮어
온 세상 설한
쪽방 추위 다 녹일 듯
푸근하여라

관리자 입니다.
멋쩍은 詩
시 건달과 도둑
삭신 쑤시는 날
쪽방 솜(雪)이불
입동(立冬)
부천 오정구 대장동 마지막 억새
가을이에요
한집 늙은이
오늘의 마음 읽기
칠월의 메모
김빠지는 봄날
익어간다는 것은
내가 늙긴 늙었는가 봐
입춘을 뒤적거린 밤
싸움하기 딱 좋은 날
철없는 목련
다시 거리두기
미용실 가는 길에서
시월 마지막 날
도시로 온 들국화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