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2.11.08 16:16

입동(立冬)

조회 수 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입동(立冬)

지난가을이 참 바빴다
코로나19 백신 세 번 투여하고
삼 년을 칩거한 것도 부족해

두 식구 각방 써
문단속 잘하였지만 
무단 침입만은 막지 못했네 

주거니 받거니 영감 할멈
열 받느라 가을 익는 줄도
겨울 오는 줄은 더욱 몰랐네

간다고 가을이 간다고
몇 번을 두드렸을 마음 문을
얼굴 한번 내밀지 못하고
겨울 문 앞에 섰네 


TAG •

  1. 멋쩍은 詩

    Date2023.02.18 By들국화 Views54
    Read More
  2. 시 건달과 도둑

    Date2023.01.04 By들국화 Views56
    Read More
  3. 삭신 쑤시는 날

    Date2022.12.21 By들국화 Views53
    Read More
  4. 쪽방 솜(雪)이불

    Date2022.12.19 By들국화 Views47
    Read More
  5. 입동(立冬)

    Date2022.11.08 By들국화 Views65
    Read More
  6. 부천 오정구 대장동 마지막 억새

    Date2022.10.27 By들국화 Views123
    Read More
  7. 가을이에요

    Date2022.09.21 By들국화 Views65
    Read More
  8. 한집 늙은이

    Date2022.08.05 By들국화 Views54
    Read More
  9. 오늘의 마음 읽기

    Date2022.07.21 By들국화 Views80
    Read More
  10. 칠월의 메모

    Date2022.07.12 By들국화 Views58
    Read More
  11. 김빠지는 봄날

    Date2022.03.24 By들국화 Views71
    Read More
  12. 익어간다는 것은

    Date2022.03.24 By들국화 Views60
    Read More
  13. 내가 늙긴 늙었는가 봐

    Date2022.02.17 By들국화 Views114
    Read More
  14. 입춘을 뒤적거린 밤

    Date2022.01.08 By들국화 Views62
    Read More
  15. 싸움하기 딱 좋은 날

    Date2022.01.02 By들국화 Views67
    Read More
  16. 철없는 목련

    Date2021.12.26 By들국화 Views99
    Read More
  17. 다시 거리두기

    Date2021.12.19 By들국화 Views73
    Read More
  18. 미용실 가는 길에서

    Date2021.11.10 By들국화 Views73
    Read More
  19. 시월 마지막 날

    Date2021.11.04 By들국화 Views60
    Read More
  20. 도시로 온 들국화

    Date2021.10.25 By들국화 Views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