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서로

마주 보며 못 웃을 일도 없지만
코 막고 입 막아 귀까지 막히니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니요. 말을 해도
눈으로 들어야 하니
나 죽었소 다 죽었어, 죽은 척하고 걷다가
혼자서 그만 화르르 웃음보가 터져 버렸답니다
우리 서로

마주 보며 못 웃을 일도 없지만
코 막고 입 막아 귀까지 막히니
웃어도 웃는 것이 아니요. 말을 해도
눈으로 들어야 하니
나 죽었소 다 죽었어, 죽은 척하고 걷다가
혼자서 그만 화르르 웃음보가 터져 버렸답니다
관리자 입니다.
난 전혀 외롭지 않아
오솔길
인맥이란
가는 계절은 아쉬움을 두고 간다지만
잠시 쉬어가자고요
늦가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넵둬
우리 서로
변화무쌍한 지도
묘한 어울림
슬픈 순응
나는 빈손
뉴 그린하우스
시인의 남편 풍을 읊다
소나기 지나고
어제 해거름
붓꽃
옛집 뜨락
문밖의 삶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