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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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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든 구름 한 자락 

상사화 마지막 모습 

파란 하늘을 볼 때면
'어머니! 지금 하늘색이 어떻습니까?'
시 한 행이 생각나고, 

쑥부쟁이 철 만나다 

올 마지막 한 송이 원추리 

뉴 그린하우스 

이름 모른 꽃 

맥문동이 

리첸시아 뒤 소나무 

나 길모퉁이 서서 

병꽃 

꽃댕강 

무더위 어디 갔지
꼼짝 못 하고 사라진 해거름
바다 같은 하늘에 조개구름 뜨고
석양은 두 줄 기찻길 구름을 물들여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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