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공원 가로등 불빛에 비춘 자두꽃 해 질 녘 반달 연꽃 공원 벚꽃 나무 위의 그림 같은 집 이 새 어제는 벚나무에서 오늘은 은행나무에서 본다 꽃바람이 불었어도꽃잎은 흩날리지 않았다떨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