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연풍경

2022.03.05 20:42

또 해거름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다림 


얘들은 늘 이곳으로 집합이다 

작년 산수유 열매 올해는 꽃망울이 보이지 않는다 

혈맥같은 자잘한 나뭇가지들

이제 곧 혈액을 공급할 물이 오를 것이다 

또 해거름

아무도 말 걸지 않는 공원 길을
노을도 보고 새봄도 뒤적거리며
걷기는 조금 앉기는 많이 
학교 한 바퀴 돌아 두 시간 반
이것도 걸었다고 숨이차다
해거름 걷기는 늘 시간이 모자란다.


  1. 또 해거름

  2. 2021년 12월 18일 눈 내린 날 옥상 풍경

  3. 하늘 둥지

  4. 참새

  5. 흐린 날의 오후

  6. 늦가을 동네 풍경

  7. 상동 호수 공원 저물녘

  8. 장미는 어찌하여 저리 붉은가 가을 인데,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 24 Next
/ 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