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동네한바퀴

조회 수 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담쟁이 족적 

냉이가 물이 올랐다

보리냉이 

조금 후면 빨강 석양이 하늘을 물들일

고요한 하늘 빛 

작년 가을에 익은 산수유 열매와

조금 후면 필 산수유화 몽우리 

겁없는 비둘기 

비둘기 첫나드리나왔는지 겁없이 앉았다

명자나무(산당화 몽우리)

물올리는 구절초 

철쭉이 몽우리를 뾰족하게 올리고 

겨울난 배롱나무와 하늘의 조화 

3월의 목련 

목련 싺 

매화인지 살구꽃인지 열매를 봐야안다 

3월 첫날 큰맘 먹고 나갔더니
봄이 와 있었다
겨울 잘 쉬었냐는 듯 산당화 몽우리가
코가 빤질빤질 해가 지고선 날 쳐다본다
방안에 잠자면서 밖 갓 잠자는
이것들보다 추위를 타 부끄러웠다
이제 봄 물꼬 텄으니 자주 보자고 다독거리고 왔다. 


  1. 저기 가면 장미꽃이 활짝 폈어요

    Date2022.06.06 By들국화 Views32
    Read More
  2. 벚꽃 만개한 오후

    Date2022.04.09 By들국화 Views13
    Read More
  3. 4월 둘째 날 골목길 한 바퀴

    Date2022.04.03 By들국화 Views78
    Read More
  4. 매화 3월 마지막 날

    Date2022.04.01 By들국화 Views15
    Read More
  5. 봄볕 좋은 날 동네 한 바퀴

    Date2022.03.30 By들국화 Views24
    Read More
  6. 봄찾아 동네 한 바퀴

    Date2022.03.13 By들국화 Views40
    Read More
  7. 첫봄 3월 첫날 동네 한 바퀴

    Date2022.03.02 By들국화 Views25
    Read More
  8. 초겨울 동네 한 바퀴

    Date2022.01.29 By들국화 Views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 10 Next
/ 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