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일 일
첫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그렇게도 오지 않을 것 같던 봄비가
새벽부터 봄 기별이라도 가지고 온 듯 내린다
겨울이 싫다고 걸어 잠갔던 마음 창이
촉촉히 젖어 귀가 번쩍 뜨인다.

삼월 일 일
첫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그렇게도 오지 않을 것 같던 봄비가
새벽부터 봄 기별이라도 가지고 온 듯 내린다
겨울이 싫다고 걸어 잠갔던 마음 창이
촉촉히 젖어 귀가 번쩍 뜨인다.
관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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