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1.07.28 00:44

수제빗국

조회 수 1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제빗국 

생일날 수제비를 끓였다
왜냐면 오늘이 엄니 첫 기일이다
그러니 미역국을 먹을 수 있겠는가
그래 생각다 엄마 잘 먹는 수제빗국을 끓여
엄마랑 함께  맛있게 먹었다
엄마도 맛나게 잘 먹었다고 방으로 들어간다

나는 손칼국수는 먹어도 수제빗국은 별로였다
그런데 오늘은 맛있다 아마도 엄마랑 함께 먹어
그런 것 같다 딱 오늘만,

울 엄마 내 생일이면
'오늘 네 언니 생일이다 맛난 것 사 먹여라'
동생들에게 당부하곤 했는데,
기일과 내 생일이 같은 날이라
내 어찌 미역국을 먹겠나
그래서 수제빗국을 끓였다
그냥 오늘은 그러고 싶었다.  

TAG •

  1. 쪽방 솜(雪)이불

    Date2022.12.19 By들국화 Views71
    Read More
  2. 입동(立冬)

    Date2022.11.08 By들국화 Views96
    Read More
  3. 부천 오정구 대장동 마지막 억새

    Date2022.10.27 By들국화 Views141
    Read More
  4. 가을이에요

    Date2022.09.21 By들국화 Views92
    Read More
  5. 한집 늙은이

    Date2022.08.05 By들국화 Views78
    Read More
  6. 오늘의 마음 읽기

    Date2022.07.21 By들국화 Views101
    Read More
  7. 칠월의 메모

    Date2022.07.12 By들국화 Views85
    Read More
  8. 김빠지는 봄날

    Date2022.03.24 By들국화 Views81
    Read More
  9. 익어간다는 것은

    Date2022.03.24 By들국화 Views80
    Read More
  10. 내가 늙긴 늙었는가 봐

    Date2022.02.17 By들국화 Views145
    Read More
  11. 입춘을 뒤적거린 밤

    Date2022.01.08 By들국화 Views73
    Read More
  12. 싸움하기 딱 좋은 날

    Date2022.01.02 By들국화 Views90
    Read More
  13. 철없는 목련

    Date2021.12.26 By들국화 Views121
    Read More
  14. 다시 거리두기

    Date2021.12.19 By들국화 Views98
    Read More
  15. 미용실 가는 길

    Date2021.11.10 By들국화 Views104
    Read More
  16. 시월 마지막 날

    Date2021.11.04 By들국화 Views81
    Read More
  17. 도시로 온 들국화

    Date2021.10.25 By들국화 Views63
    Read More
  18. 상사화

    Date2021.09.30 By들국화 Views151
    Read More
  19. 수제빗국

    Date2021.07.28 By들국화 Views180
    Read More
  20.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며

    Date2021.06.07 By들국화 Views9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