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간 해바라기

멀대같이 키만 크다고
핀잔줬더니 속 차렸나
바싹 낮춰
한 뼘 아이들 눈높이로
방그레 웃음 짓는다.
관리자 입니다.
천하의 장군님께서
빈 그네
유치원 해바라기
담 넘어온 장미
아스팔트의 숨구멍
봄 종
거리의 악사
다시 핀 후박나뭇잎
맨처음 봄
2월의 봄
설 선물로
동지섣달
강화로 간 여인
철모른 꽃
고요한 해산
가을 창
초라하지 않아요
나는 바람
바닥이 된 가을
하루 끝을 잡고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