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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2021.02.13 04:51

2월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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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봄  

어디쯤 왔나 
물어도 대답이 없어 
꽉 다물은 입을 벌려보려다 
그만뒀다 
입 째질까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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