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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2020.11.17 18:47

가을 창

조회 수 42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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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창

석양이 막 거쳐 가고

묵상의 시간

아무도 오지 않는 외로운 창

한 홉 큼 들국화 갈대꽃 한 송이

꼽아 향기롭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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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0.11.20 12:54
    12시간이 지났는데 조회수 126이됐다
    이제는 가을이 왜 이렇게 몸살을 하는지 알봐야겠다

    비가오고 번개치고
    음츠려드는 날
    마지막 가을이 겨울로 잡혀가기전
    눈물로 정리하는 은행 길
    어제는 지인 사진을 보내오고
    시한수 적었노라 받았는데
    나의 가을창엔 구경꾼이 북적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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