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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20.11.0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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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녘 호수에 서면 
내심內心을 들여다보듯 
붉어지는 
울지 못하여 일렁이는 

저 물빛 
혼이 끌려가듯 
저리기를 내 매번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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