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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디카시

2020.04.21 20:56

어느 밥 당부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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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밥 당부

음,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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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국화 2020.04.21 22:02

    동네 골목길을 걷다가 눈길이 멈추고 발걸음이 멈춰,
    요즘 세상에 밥 당부를 하는 곳이라면? 이 종이봉투엔 밥을 담아 배달을 했을까
    반찬을 담아 왔을까 어느 자선 단체에서 뭔가를 챙겨 배달한 것일까

    그냥 밥만 꼭, 이라 했으면 몰라도 "바쁘더라도," 이 말을 강조하였으니
    아픈 사람이나 노인만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란 생각,
    바빠서 장 볼 새가 없는 분을 대신하여 장을 봐 배달한 것이리란 생각에 무게가 실린다.

    옛말에 말 잘해서 뺨 맞는 일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 말이 다정하게 읽힌다
    그래서 장은 누군가가 봐다 줄 것이니 밥은 꼭 챙겨 먹으란 것이다.
    그래서 다정한 친구나 동지간들이
    아무리 아파도 힘들어도 밥은 꼭 챙겨 먹으란 말처럼 느껴져
    쿡 눌러 찍어 담아와 만지면서 실실 웃는다 나보고 하는 말 같이 좋아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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