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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2013.07.08 15:05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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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장대처럼 긁게 퍼붓는데
아래층 아들이 "차 좀 나가겠습니다." 전화를 한다.
이 말은 내가 했던 말인데, 음 내가 들어도 괜찮은 말이네.


7월을 열었다 했더니 일주일을 지나고 
밖에는 능소화가 담장에 걸터앉아
상큼한 볼을 내놓고 일광욕을 해야 하는데
장맛비가 햇살을 막고 있으니 어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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