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의 별꽃
길을 가다가 멈춘
문 닫힌 가게 앞 고무 함지
밤하늘 반짝반짝 고것처럼 빛
초롱초롱 눈 똑바로 떤
징하게 가슴 뛰게 하는 요 것을
별이라고 했나요 누가
이월의 별꽃
길을 가다가 멈춘
문 닫힌 가게 앞 고무 함지
밤하늘 반짝반짝 고것처럼 빛
초롱초롱 눈 똑바로 떤
징하게 가슴 뛰게 하는 요 것을
별이라고 했나요 누가
관리자 입니다.
이월의 별꽃
눈길로
글짓는 노인
일자 손
닭 궁둥이
벼락같이
백목련
그릇이 가벼우면 쉽게 쏟는다
나들목
이 정도는 돼야
겨울엔
신호 대기
으앙
하루를 살아도
입동과 만월
하늘과 땅 사이
길갓집 창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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