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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물빛 주사랑

2020.01.07 19:50

삐딱한 신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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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신앙관



오늘 내게
왜 사느냐고 물어보면, 날 위해


다욋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했다는데,
여섯 걸음을 걷고 소를 잡아 제사하고 여섯 걸음 후
제사를 했다지만,


어느 땐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겠다고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 영광을 위해 산다 왜냐고 난
다윗이 아니니까


기도는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무슨 개똥 같은 소리, 난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솔직히 말해 내가 잘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지지리 못 살면서 하나님 영광? 이건
너나 잘 살아지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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