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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9.12.29 01:39

겨울나무와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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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와 호수 


어린 시절 양다리 사이에 머리를 들이밀어 단발머리
땅을 쓸며 위를 볼라치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거꾸로 보여 오래 있지를 못했는데
호수에 빠뜨린 나무
엉덩이를 치켜들어 머리를 풀어 헤쳤는데도
어느 한 가지 흩트려지지 않고
코에 물도 안 들어가는지 재채기 한번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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