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秋 뒷날
계절은 참 부지런도 하시지
사람들은 폭염에 꼼짝 못 하고
두문불출인데
입추 하루 만에 그만
폭염이 무릎을 꿇어버렸나 이 밤에
자지러지게 웃는 건 또 뭐야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 한 소리
슬금슬금 창가에 붙어서 엿듣다가
오마나, 진짜 가을 씨 네 어쩐지
뒷동 머루 울타리가 보라빛이다 했지,
立秋 뒷날
계절은 참 부지런도 하시지
사람들은 폭염에 꼼짝 못 하고
두문불출인데
입추 하루 만에 그만
폭염이 무릎을 꿇어버렸나 이 밤에
자지러지게 웃는 건 또 뭐야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 한 소리
슬금슬금 창가에 붙어서 엿듣다가
오마나, 진짜 가을 씨 네 어쩐지
뒷동 머루 울타리가 보라빛이다 했지,
관리자 입니다.
비 오는 날
立秋 뒷날
백년초
돌나물 꽃
개미자리 꽃
모과 꽃
봄, 봄 그리고 온 봄
광대 나물 꽃
별꽃이네 집
재지 않고 온 봄
파지 줍는 사람 왈
입춘에 온 비
까치 울안
연밭에 간 남자
벌써!
자투리 가을
오래된 기억
안 띈 담쟁이
歲月
人生 가을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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