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조회 수 1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목련


4월 잔인한 바람에도 살결 하나
할퀴지 않고
한 번도 쓰지 않은 백지장 같은
얼굴에 입술 쫑긋 발름하게 열어
올라갔다 내려갔다 시소 바람을 탄다


시선은 오직 석양에 두고



그런 사나흘 뒤


초등학교에 갔다
바람은 산불만 낸 것이 아니다
백지장같이 흰 얼굴을
이리 찍고 저리 찍어 상처투성이다
생전 머리 다툼은 해본 적이 없는데
뚫리고 찢어진 화냥년 머리처럼 휘둘렸다


이맘 아는지 모르는지 석양은 오늘도
66층 빌딩을 훌러덩 넘어간다



 





  1. 상동 호수공원 백목련

  2. 영춘화, 만리화, 개나리, 세 종류의 봄꽃

  3. 딱지꽃, 인천수목원 3월 16일

  4. 운용매화 청매화 2019년 3월 16일

  5. 영춘화 3월 중순

  6. 광대나물 꽃

  7. 봄까치봉(일명 개불알꽃)

  8. 만리화 2019년 3월 16일, 인천 수목원 오감원 내

  9. 노루귀 흰빛 분홍빛 (2019년 3울 16일 인천 수목원)

  10. 노루귀 2019년 3월

  11. 버들강아지 (인천대공원)

  12. 2019년 3월 3일 인천 수목원 몰리스풍년화

  13. 2019년 복수초 (인천 대공원 수목원)

  14. 다시보는 복수초 노루귀 2017년 봄

  15. 바람꽃 모가지

  16. 봄꽃 여섯 종류의 매화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 25 Next
/ 2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