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나팔꽃
뻗친 만큼 움켜잡은 끄트머리
내릴 건 내리고 버릴 건 버렸다고 했는데
붙들고 있는 건 또 뭔가
언제나 젊음이고픈
줬다고 남아 있을 것도 아닌데
놓지 못하는 이것
피었다 지고 지면 다시 필 나팔꽃
한 송이 남음엔 뒤돌아볼까
닳고 부서져 가시 돋친 외줄
바람에 건들건들 웃고 있다.
한 송이 나팔꽃
뻗친 만큼 움켜잡은 끄트머리
내릴 건 내리고 버릴 건 버렸다고 했는데
붙들고 있는 건 또 뭔가
언제나 젊음이고픈
줬다고 남아 있을 것도 아닌데
놓지 못하는 이것
피었다 지고 지면 다시 필 나팔꽃
한 송이 남음엔 뒤돌아볼까
닳고 부서져 가시 돋친 외줄
바람에 건들건들 웃고 있다.
관리자 입니다.
별난 詩
한 송이 나팔꽃
죽은 새
억새의 해명(解明)
詩 울림
삶이 버거워도
폭우
고추꽃
어느 흐린 날의 오후
아날로그 세대 스마트폰
뙤약볕
통나무 위 조명
아스팔트 살이
마음이 머문 곳
달밤
섬길 석양
박태기와 아이들
요즘 스포트라이트
댓글 사태(事態)
땅 꽃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