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옥순 시인 홈페이지

꽃과시

2018.04.13 01:02

댓글 사태(事態)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댓글 사태(事態)


댓글은 말이다 얼굴 없는 이 말이   
급 성장하면
세계인이 기르는 미아가 되지   


글발 받았다 하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떨어지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지


댓글은 총 칼 안 든 살인자
정수를 찔렸을 땐 피가 마르고
덫에 걸리면 좀체 나오기 어렵지


길면 나가리
정직하면 썰렁, 훈계하면 고리타분  
할 수 있거든 이 뭔 말
댓글, 쉿 묵념하고 달기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별난 詩

  2. 한 송이 나팔꽃

  3. 죽은 새

  4. 억새의 해명(解明)

  5. 詩 울림

  6. 삶이 버거워도

  7. 폭우

  8. 고추꽃

  9. 어느 흐린 날의 오후

  10. 아날로그 세대 스마트폰

  11. 뙤약볕

  12. 통나무 위 조명

  13. 아스팔트 살이

  14. 마음이 머문 곳

  15. 달밤

  16. 섬길 석양

  17. 박태기와 아이들

  18. 요즘 스포트라이트

  19. 댓글 사태(事態)

  20. 땅 꽃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위로